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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의 마중’, BIFF 갈라 부문 초청…장예모 감독·장혜문 내한 확정
입력 2014-09-03 17:34 
[MBN스타 여수정 기자] 영화 ‘5일의 마중이 제19회 부산국제영화제(BIFF)에 공식 초청됐다.

‘5일의 마중은 매월 5일에 기차역에서 돌아오지 않는 남편을 기다리는 아내의 이야기를 담았다. 거장 장예모 감독과 여배우 공리의 7년 만의 신작으로, 부산국제영화제 갈라 부문에 초청돼 관객을 만나게 된다.

장예모 감독의 완벽하고 섬세한 연출과 공리, 진도명의 여운이 가시질 않는 열연을 만날 수 있어 기대치를 높인다. 베스트셀러 소설 ‘육범언식의 후반부를 영화화해 지난 5월 중국에서 약 470억의 수익을 거두는 흥행 돌풍을 일으킨 바 있다.

영화제 초청으로 장예모 감독과 장혜문은 내한을 확정했다.

앞서 장예모 감독은 ‘붉은 수수밭으로 베를린영화제 금곰상을 수상했고, ‘국두 ‘홍등 ‘인생 등으로 전 세계 영화제를 휩쓸었다. 공리가 맡은 배역의 딸을 연기한 장혜문 역시 이번 작품을 통해 장예모 감독의 새로운 뮤즈로 각광받을 준비를 마쳤다.

한편 ‘5일의 마중은 오는 10월9일 개봉한다.

여수정 기자 luxurysj@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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