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압수수색' '하이트진로 압수수색' '하이트진로 압수수색'
오비맥주의 고발로 경찰이 하이트진로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습니다.
3일 서울 수서경찰서는 하이트진로가 경쟁사 오비맥주의 제품인 '카스'에 대한 악의적인 루머를 유포했다는 단서를 잡고, 하이트진로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습니다. 경찰은 오늘 하이트진로 서초사옥과 일부 대리점들을 압수수색했습니다.
수서경찰서는 오늘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서울 서초동 하이트진로 사옥과 대전의 한 대리점에 사이버수사팀 수사관 10여 명을 보내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인터넷 접속기록 등을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하이트 진로 본사 직원 1명과 대리점 직원 1명이 인터넷 등에 OB맥주를 비방하는 글을 올린 정황을 파악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난달 오비맥주는 자사의 주력제품인 카스맥주에서 이상한 냄새가 난다는 소문과 특정세력이 불순한 의도로 악의적인 루머를 유포하고 있다며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하이트진로는 경찰의 압수수색과 오비맥주의 고발에 대해 반발하고 있습니다.
하이트진로 측은 최근 관리직 직원이 SNS를 통해 사적으로 카스 맥주 논란과 관련해 대화를 나누던 중 일부 과장된 내용을 남겼고, 이것이 경찰 수사의 시발점이 됐다는 입장입니다.
하이트진로는 이번 압수수색 역시 자사 전체에 대한 압수수색이 아니라 관리직 직원 1명에 대한 조사 차원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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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 산화취' '카스 산화취' '카스 산화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