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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디스코드 고은비 사망, 권리세 장시간 긴급 수술…'가족 일본에서 급히 귀국'
입력 2014-09-03 16:45 
'레이디스코드 교통사고' '고은비 사망' '권리세' / 사진=스타투데이(권리세)


'레이디스코드 교통사고' '고은비 사망' '권리세'

걸그룹 레이디스코드 멤버 고은비가 교통사고로 사망한 가운데, 권리세가 장시간의 수술을 받고 중환자실에서 회복 중입니다.

3일 오전 1시 23분쯤 용인시 기흥구 언남동 영동고속도로 신갈분기점 부근(인천 방향 43㎞ 지점)에서 걸그룹 '레이디스코드'가 탄 승합차가 갓길 방호벽을 들이받아 멤버 고은비(22·여)가 숨지고 6명이 다쳤습니다.

다른 멤버 이소정(21·여), 권리세(23·여) 씨 등 2명은 중상, 나머지 멤버 2명과 스타일리스트 등 4명은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숨진 고은비 시신은 서울 모 병원에 안치됐으며, 중상자 이소정도 같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머리에 중상을 입은 권리세는 수원 모 대학병원에서 약 10시간에 걸친 긴급 수술을 받았으며, 오후 4시 현재까지 의식은 없는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권리세의 가족들은 일본에서 급히 귀국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상을 입은 다른 탑승자들은 사고 직후 용인의 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입원하지 않고 귀가했습니다.

한편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는 경찰은 운전자 박모(27)씨의 과속여부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비가 내려 스피드마크가 나타나지 않은데다 해당 구간에 CCTV가 없어 수사에 애를 먹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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