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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금공, 기술금융 활성화 간담회…"기술력 우수 중소기업에 지원 강화"
입력 2014-09-03 15:26 
정책금융공사는 3일 광주, 전남·북 지역 중소기업 대표, 광주상공회의소, 지역은행, 기술신용정보 제공기관의 기관장 및 담당임원을 초청해 지방 소재기업 기술금융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광주에서 실시했다. (사진 앞줄 왼쪽 4번째부터) 광주 상공회의소 최종만 부회장, 정책금융공사 진웅섭 사장, 광주테크노파크 유동국 원장 등이 간담회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정책금융공사는 3일 광주, 전남·북 지역 중소기업 대표, 광주상공회의소, 지역은행, 기술신용정보 제공기관의 기관장 및 담당임원을 초청해 지방 소재기업 기술금융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광주에서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정부의 기술금융 활성화 정책을 빠른 시일 내에 정착시켜 기업들이 정책효과를 실제로 체감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지방 소재기업 기술금융 지원방안에 대한 심도있는 토론을 통해 지역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진웅섭 정책금융공사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정부의 기술금융 활성화 정책을 적극 뒷받침하고자 공사는 올해 7월부터 온렌딩 대출 등 공사 자금 지원 시 기술신용정보를 활용하도록 해 기술금융 도입 2개월 만에 360여개 기업에 약 6300억원을 지원하는 성과를 거뒀다"며 "향후에도 기술력 우수 중소기업에 대해서는 금리우대, 온렌딩 신용위험분담 확대, 펀드를 활용한 간접투자 지원 강화 등을 통해 기술금융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총 1300억원 규모로 조성한 '연구개발특구 일자리창출 투자펀드', '광주·호남 투자조합펀드', '전북경제활성화펀드' 등 3개 펀드를 활용해 광주, 전남·북 지역 소재 중소기업에 지원하는 한편, 지방 중소·중견기업 육성 특별 온렌딩 중 1000억원을 광주, 전남·북 지역에 별도 배정·지원하고 필요시 배정 규모를 확대할 방침이다.
[매경닷컴 전종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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