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레이디스 코드 권리세, 9시간 뇌수술 거쳐 중환자실 이동…"경과 두고 봐야"
입력 2014-09-03 15:05  | 수정 2014-09-04 15:08

'레이디스 코드'
차량 전복사고로 중태에 빠진 레이디스코드 권리세가 9시간이 넘는 수술을 받다 중환자실로 이동했다.
소속사 폴라리스엔터테인먼트 측은 3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리세의 수술이 혈압 문제로 중단돼 조금 전 중환자실로 이동됐다"며 "경과는 두고 봐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의료진은 수술 재개에 앞서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
소속사에 따르면 권리세는 심폐소생술(CPR)을 받아야 할 정도로 위독한 상황이었으며 병원 호송 후 세 차례의 대수술을 받았다.
일본에서 사고 소식을 접한 권리세 가족들은 급히 귀국 중이다. 소속사 측은 "리세의 가족들이 사고 소식을 접하고 급히 (한국으로) 오고 있다고 전달 받았다. 병원으로 곧바로 이동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권리세를 비롯한 레이디스코드는 소속사 차량으로 이날 오전 1시23분께 영동고속도로 인천 방향 43km 지점 신갈분기점 부근을 지나던 중 교통사고를 당했다. 차량은 빗길에 바퀴가 빠지면서 차량이 몇 차례 회전했으며 갓길 방호벽을 들이받고 전복됐다.
이 사고로 멤버 은비가 그 자리에서 숨졌으며 권리세와 이소정이 심각한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애슐리와 주니는 부상 정도가 경미하지만 갑작스런 사고로 큰 충격에 빠진 것으로 전해졌다.
레이디스 코드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레이디스 코드, 권리세 뇌수술 중이구나" "레이디스 코드,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레이디스 코드, 수술 잘돼야 할텐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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