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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철 임채민 부상, A매치 출전 불투명
입력 2014-09-03 14:01 
구자철과 임채민이 부상을 당해 A매치 2연전 출전이 불투명해졌다. 사진=MK스포츠 DB
구자철 부상
[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서윤 인턴기자] 구자철(25·마인츠)과 임채민(24·성남)이 부상으로 A매치 출전이 불투명한 상황이다.
대표팀은 2일 경기도 파주 축구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서 첫 소집 훈련을 실시했다.
그러나 전체 22명의 대표팀 중 구자철과 임채민은 부상 때문에 대표팀 소집훈련에 참여하지 않았다. 대한축구협회는 "구자철이 오른쪽 종아리를 다쳐 훈련을 함께하지 못한다"고 말했다.
구자철과 임채민은 부상으로 5일 베네수엘라(부천종합운동장), 8일 우루과이(고양종합운동장)와의 축구대표팀 친선경기에 출전하지 못할 가능성이 커졌다.
구자철은 지난 1일 하노버와의 독일 분데스리가 2라운드 경기중 상대선수에게 종아리를 심하게 차여 통증을 끝까지 견디지 못한 채 후반 37분 교체 아웃됐다. 그리고 처음 국가대표에 뽑힌 중앙 수비수 임채민은 지난달 30일 상주 상무와의 K리그 클래식 23라운드 원정에서 오른쪽 발목을 다쳤다. 구자철과 임체민은 각각 대표팀 의무팀에 치료받았다.
한국대표팀은 2014 브라질월드컵 부진 이후 사령탑 공백인 가운데 코치진 대행체제로 진행되고 있다. 9월 두 차례 A매치를 통해 명예회복에 나선 대표팀이 구자철과 임채민의 부상소식으로 울상을 짓고 있다.
[evelyn1002@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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