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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디스코드’ 은비, 교통사고로 사망…SBS 김성준 앵커와 사돈지간
입력 2014-09-03 13:45 
그룹 레이디스코드 고(故) 고은비가 교통사고로 사망한 가운데, 고은비와 SBS 김성준 앵커와의 각별한 인연이 알려졌다.
3일 소속사 폴라리스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23분께 영동고속도로 인천 방향 43km 지점 신갈분기점 부근에서 레이디스코드가 탄 승합차는 갓길 방호벽을 들이받아 전복됐다.
소속사 관계자는 빗길에서 바퀴가 빠지면서 차량이 몇 차례 회전을 한 뒤였다. 이로 인해 멤버 은비가 숨졌다. 권리세는 중태, 소정은 부상을 입어 긴급 수술을 받았다”며 애슐리, 주니, 스타일리스트, 매니저 등 4명은 아직까지 경상 정도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또 소속사 직원들 모두 큰 충격에 빠져있는 상태로 형언할 수 없는 슬픔에 잠겨있다”며 큰 충격을 받으셨을 팬분들을 비롯한 모든 분께 죄송하다. 많은 분들께서 멤버들이 빨리 쾌차하기를 함께 기도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레이디스코드는 2일 DGIST(대구경북과학기술원) 설립 10주년 기념 'KBS 열린음악회' 스케줄을 소화하고 돌아오는 길이었다. 이소정은 사고 당일 생일이기도 했다.
한편 은비는 앞서 SBS 김성준(51) 앵커와 사돈지간으로 알려져 눈길을 끈 바 있다. 김성준 앵커는 은비 이모부의 형님으로, 은비의 어린 시절부터 각별한 애정을 가지고 챙겨왔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를 접한 네티즌은 레이디스코드 은비,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레이디스코드 은비, 어린 나이에 너무 안타깝다” 레이디스코드 은비, 좋은 곳으로 가시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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