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홀’ 정경호 “수철 캐릭터, 모티브 없어 어려웠다”

[MBN스타 손진아 기자] 배우 정경호가 수철 캐릭터를 연기하면서 어려웠던 점을 언급했다.

정경호는 3일 오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진행된 영화 ‘맨홀(감독 신재영) 제작보고회에서 수철 캐릭터는 모티브가 없는 캐릭터다”고 말했다.

이어 모티브가 없다보니 감독님과 스태프와도 더 이야기하며 촬영에 임했다. 시나리오를 보고 세트에 갔을 때 미술팀이 맨홀을 어마어마하게 잘 만들어놨더라. 정말 놀랐고, 막상 공간에 있으니 편해졌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정경호는 극중 맨홀을 지배하는 정체불명의 남자 수철 역을 맡았다.

‘맨홀은 맨홀을 지배하는 정체불명의 남자와 그 속으로 납치된 자들의 목숨을 건 생존게임을 그린 도심공포스릴러다. 오는 10월 개봉 예정이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