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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디스코드, 고은비 사망…권리세 상태보니 "머리다쳐 심각한 상황"
입력 2014-09-03 11:45 
'레이디스코드' '고은비 사망' '권리세' '이소정' '교통사고' / 사진=권리세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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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디스코드, 고은비 사망…권리세 상태보니 "머리다쳐 심각한 상황"

교통사고로 걸그룹 레이디스코드의 고은비가 사망한 가운데, 멤버 권리세의 상태도 심각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3일 레이디스코드 소속사 폴라리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한 매체와의 통화에서 "리세가 중태로 수술 중"이라며 "머리 쪽을 다쳐 수원의 한 병원에서 장시간의 수술을 받고 있는데 심각한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레이디스코드는 지난 2일 대구에서 스케줄을 마친 후 서울로 돌아오던 중 교통사고를 당했습니다. 이들이 탄 승합차는 3일 오전 1시30분쯤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언남동 영동고속도로 신갈분기점 부근(인천 방향 43㎞ 지점)에서 갓길 방호벽을 들이받았습니다.

소속사 측은 "차량 뒷바퀴가 빠지는 문제가 발생했다"며 "빗길에 바퀴가 빠지면서 차량이 몇 차례 회전한 뒤 가드레일을 들이받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사고로 고은비가 사망하고 다른 멤버 권리세가 중태, 이소정 역시 부상을 당했습니다.

권리세는 2010~2011년에 걸쳐 방송된 MBC 오디션 프로그램 '위대한 탄생'에 출연해 화제를 모은 바 있습니다. 지난해 5인조 레이디스코드로 데뷔, '예뻐 예뻐'로 많은 사랑을 받았으며 최근에는 '키스 키스'를 발표하고 활발히 활동 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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