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공식입장, 글램 다희 사과했지만…"악질 범죄며 선처 없을 것"
'이병헌 공식입장'
배우 이병헌 협박 혐의를 받고 있는 걸그룹 글램 멤버 다희가 혐의를 인정했습니다.
앞서 서울 강남경찰서는 이병헌을 협박한 혐의(공갈미수)로 다희와 모델로 추정되는 B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달 B씨의 집에서 이병헌과 함께 술을 마시며 음담패설을 나눈 장면을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뒤 50억 원을 주지 않으면 인터넷상에 유포하겠다고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경찰 조사 과정에서 자신들이 이병헌을 협박한 사실을 인정했습니다. 특히 다희는 혐의 대부분을 인정하며 반성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 씨는 지인의 소개로 두 명의 여성들과 함께 술을 마셨지만, 직접적인 신체 접촉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여성들은 당시 찍은 영상으로 이 씨를 협박했고, 어제 새벽, 경찰이 김 씨의 자택 인근에서 피의자들을 체포하고 압수수색을 벌였습니다.
이 과정에서 여성 이 모 씨의 노트북과 휴대전화에 있던 영상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촬영 시점을 확인하기 위해 영상 분석을 의뢰했습니다.
반면 이병헌 측은 선처할 계획이 없다는 입장입니다. 소속사는 지난 1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본 건은 상대방이 유명한 연예인으로 많은 대중들이 평소의 모습을 궁금해 한다는 점을 악용하려 한 악질적인 범죄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하며 강경대응 입장을 밝혔습니다.
글램 소속사 관계자는 2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와 가진 전화통화에서 "현재 다희의 접견이 되지 않아 변호사를 통해 다희의 심경을 접했다"며 "다희가 자신의 행동에 대해 많이 반성하고, 죄송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이병헌의 아내 이민정은 '이병헌 협박 사건'에 대한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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