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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리세라도 제발” 레이디스코드 비보에 가요계 ‘침통’
입력 2014-09-03 10:32  | 수정 2014-09-03 10:33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조우영 기자] 걸그룹 레이디스코드를 태운 차량이 전복사고를 당해 고은비가 사망한 가운데 중태에 빠진 또 다른 멤버 권리세를 위한 기도가 끊이지 않고 있다.
3일 소속사 폴라리스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23분께 영동고속도로 인천 방향 43km 지점 신갈분기점 부근에서 레이디스코드가 탄 승합차가 갓길 방호벽을 들이받아 전복됐다. 차량 뒷바퀴가 빠지면서 벌어진 일이다.
이 사고로 고은비는 사망했으며, 권리세와 소정은 중상을 입어 수원의 한 대학병원으로 후송됐다. 특히 권리세는 현재 8시간 째 수술 중이다. 머리를 크게 다친 것으로 알려져 예후를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소속사 관계자는 "멤버들의 부모님을 비롯해 모든 분께 죄송하고 또 죄송할 따름"라며 "멤버들이 빨리 쾌차하기를 함께 기도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바랐다.

동료 연예인들의 기도와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카라 규리, 블락비 재효, 공서영, 알렉산더, 레인보우 재경, 미쓰에이 수지 등이 SNS를 통해 사망한 고은비의 명복과 나머지 멤버들의 무사를 빌었다.
한편 고은비의 빈소는 서울 고려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될 예정이다.

fact@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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