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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량’, 1700만 관객 돌파…韓영화 사상 최초
입력 2014-09-03 08:57 
[MBN스타 손진아 기자] 영화 ‘명량이 1700만 관객 돌파했다.

3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명량은 지난 2일 하루 동안 3만1841명을 동원, 누적 관객 수 1699만7489명을 기록했다.

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는 배급사 기준으로 3일 오전 ‘명량이 1700만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명량은 한국 영화 최초로 1700만 관객 돌파라는 신기록을 세웠다.

매 신기록을 세우고 있는 ‘명량은 역대 최고의 오프닝 스코어(68만), 역대 최고의 평일 스코어(98만), 역대 최고의 일일 스코어(125만), 개봉 18일째 역대 박스오피스 1위를 달성, 1600만 관객 돌파 등을 세우며 한국영화 역사를 모두 새롭게 쓰는 쾌거를 이뤘다.

또한 ‘명량은 출판, 관광, 식품, 금융, 완구 등 사회 전반에 걸쳐 큰 파장을 불러일으키며, 잘 만들어진 콘텐츠 하나의 파생 경제효과가 얼마나 커질 수 있는 지를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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