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금감원, 추석 맞아 은행권에 보안점검 강화 당부
입력 2014-09-03 08:55 
금융감독원이 추석명절 기간 은행들에 보안점검 강화를 주문했다.
3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각 은행 영업점의 현금 보관 및 수송 안전대책 준수 현황과 자체 경비인력, 시설·장비 보유 관리실태 등을 자체점검해 보고하라는 공문을 발송했다.
아울러 비상벨과 CCTV 관리실태, 현금인출기 가동 및 장애 시 대책마련 등도 점검토록 당부했다.
금감원은 영업점 창구 혼잡 등으로 고객 피해나 금융사고가 발생치 않도록 내부통제 강화도 주문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올해 추석명절 연휴가 예년에 비해 길어 금융범죄 발생 우려가 높다"며 "특히, 추석 연휴 기간 신용카드 분실 시 대처요령 등 금융거래 관련 애로·불편사항 등을 상담할 수 있도록 전화상담 창구(1332번)도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매경닷컴 류영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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