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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 미얀마 “한국에서 전신성형과 접대 강요받았다” 폭로
입력 2014-09-03 08:38 
미스 미얀마, 주최 측에게 받은 압박 폭로

미스 미얀마 메이 타 테 아웅이 전신성형과 접대를 강요 받았다고 폭로했다.

미스 미얀마 메이 타 테 아웅은 지난 2일 미얀마 수도 양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국제미인대회에서 우승한 뒤 전신성형은 물론 재계 인사들에 대한 접대까지 강요받았다고 밝혔다.

메이 타 테 아웅은 지난 5월 서울에서 열린 국제미인대회에서 우승했다. 그러나 우승한 뒤 억대의 왕관을 갖고 잠적했던 그는 주최 측으로부터 전신 성형수술을 하라는 압박을 받았다고 폭로했다.

또한 음반 제작비용을 위해 재계 인사들을 접대할 것을 강요받았다고 주장했으며, 함께 사라진 최대 2억 원에 달하는 왕관도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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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미얀마의 존엄성이 모욕 받았다며 주최 측의 사과를 요구했다.

이에 대회 주최 측은 아웅의 주장이 모두 거짓이라며 사과는 오히려 메이 타 테 아웅이 해야 한다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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