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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FF 단골 자비에 돌란 감독 ‘마미’, 월드 시네마 섹션 공식 초청
입력 2014-09-03 08:01 
[MBN스타 여수정 기자] 영화 ‘마미가 제19회 부산국제영화제(BIFF)에 공식 초청됐다.

‘마미는 ADHD 증후군을 앓는 아들과 엄마, 그리고 미스터리한 옆집 여자사이에서 벌어지는 사건을 다룬 작품이다. 부산국제영화제 월드 시네마 섹션에 초청돼 아시아프리미어로 관객들에게 소개된다.

특히 ‘아이 킬드 마이 마더 ‘하트비트 ‘로렌스 애니웨이 ‘탐엣더팜으로 전 세계 영화제를 석권한 자비에 돌란 감독의 신작이라 영화 팬들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또 자비에 돌란 감독은 이번 작품 연출은 물론 각본, 프로듀서, 편집, 의상 디자인까지 맡았다.

월드 시네마 섹션은 세계적인 거장과 중견 작가들의 신작 및 유수 국제영화제 수상작을 포함하여 한 해 비아시아권 영화의 전체적인 흐름을 소개하는 섹션이다. ‘마미는 아시아 최초로 관객들을 만나게 된 셈이다.

앞서 자비에 돌란 감독의 작품은 매번 부산국제영화에 상영된 바 있다. 제17회 부산국제영화제에 초청받은 ‘로렌스 애니웨이는 11초 만에 매진돼, 영화제 전체 작품 중 세 번째로 빠른 매진 속도를 기록하기도 했다. 18회 영화제에서는 ‘탐엣더팜이 19초 만에 매진되기도 해 이번 ‘마미 매진 속도도 궁금증을 높인다.

한편 ‘마미는 오는 12월 국내에 개봉된다.

여수정 기자 luxurysj@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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