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굿모닝 월드] 암 투병 소년 만나러 온 '닌자 거북이'
입력 2014-09-03 07:32  | 수정 2014-09-03 09:11
<뉴욕 브루클린, '길거리 퍼레이드'>

흥겹게 전통춤을 추는 사람들.

이곳은 미국 뉴욕 브루클린 거리입니다.

웨스트 인디언데이 퍼레이드가 열린 건데요.

인디언들의 문화와 예술을 기념하기 위해 매년 9월 첫째 주 일요일에 개최됩니다.

3.2킬로미터의 거리를 사람들이 함께 이동하는데요.

멋진 춤솜씨뿐만 아니라 다양한 조형물퍼레이드도 있어 볼거리가 두 배네요.


<암 투병 소년 만나러 온 '닌자 거북이'>

익살스러운 표정을 짓는 귀여운 꼬마.


마냥 천진난만하고, 아직은 아빠 엄마의 품에서 해맑아야 할 이 소년은 암 투병 중입니다.

그런 소년을 위해 깜짝 기부 행사가 열렸습니다.

짜잔! 닌자 거북이들이 등장한 건데요.

소년의 이모가 언젠가 조카에게 꼭 닌자 거북이를 불러 주겠다는 약속을 했었다고 합니다.

행사에는 닌자 거북이뿐만 아니라 이 가족을 모르는 많은 이웃이 참여했다고 하는데요.

이런 응원에 힘입어 소년이 완쾌했으면 좋겠네요.


<달에서 내려왔니? 대형 흰 토끼>

하얀 대형 조형물, 얼핏 봐서는 무엇인지 모르겠는데요.

멀리서 보니 언덕에 누워있는 토끼입니다.

작업자가 하나하나 흰 종이를 붙여가며 정성스레 만들었습니다.

높이가 무려 25미터에 달한다고 하는데요.

이 토끼는 대만의 한 예술축제에 전시된다고 합니다.

너무 귀여워서 인기가 많을 것 같네요.


<집이 뒤집혔나? 거꾸로 된 주택>

태국에 있는 한 집입니다.

그런데 자세히 보니 거꾸로 뒤집혀 있는 것 같죠.

내부는 더 신기합니다.

어디가 바닥이고 어디가 천장인지 도통 모르겠네요.

원래 있던 집을 그냥 엎어놓은 것 같습니다.

모든 집의 가구를 천장에 붙여놓은 일종의 디자인 작품이라고 하는데요.

태국 푸켓에 있는 이 작품에는 80만 달러라는 거금이 들었습니다.

한 달에 1만 명이 찾을 정도로 인기라고 하는데요.

강철로 단단하게 만들어 안전에도 이상이 없다고 하네요.


<인도에서 크리켓 하는 우사인 볼트>

인도 인기 스포츠 중 하나인 크리켓 시합이 한창입니다.

그런데 선수를 자세히 보니 육상 100미터 세계신기록 보유자인 우사인 볼트입니다.

긴 팔다리를 이용해서 크리켓을 제법 잘하는데요.

관중이 박수를 보내자 특유의 포즈도 취해봅니다.

인도를 방문 중인 볼트가 이벤트로 크리켓 경기에 참여한 것이라고 하는데 잘하는 걸 보니 역시 운동신경은 어디 가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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