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정부가 국민 건강을 챙기겠다며 담배와의 전쟁을 선포했습니다.
담뱃값을 두 배 가까이 올리는 방안을 추진 중인데 키를 쥐고 있는 기획재정부도 긍정적인 입장이어서 이번에 담뱃값이 오를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김태욱 기자입니다.
【 기자 】
"지금이 훨씬 더 힘들다는 겁니다"
보건복지부가 두 달 전부터 시작한 금연광고에는 끔찍한 흡연의 폐해가 고스란히 드러나 있습니다.
국민 건강을 챙기겠다고 밝힌 정부는 담뱃값을 올리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은 "가장 효과적인 금연 정책은 담뱃값 인상"이라며 "최소 4,500원까지 올려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지난 7월 최경환 경제부총리도 청문회에서 담배가격 인상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우리나라의 담배 가격은 국제 평균 가격의 3분의 1수준입니다.
국내 담배가격은 지난 2004년 500원이 올랐지만, 지금까지 제자리에 묶여 있었습니다.
세금인상이 아니냐는 반발 여론 때문에 담뱃값 인상 법안은 번번이 국회 문턱을 넘지 못했습니다.
MBN뉴스 김태욱입니다.
영상편집 : 원동주
정부가 국민 건강을 챙기겠다며 담배와의 전쟁을 선포했습니다.
담뱃값을 두 배 가까이 올리는 방안을 추진 중인데 키를 쥐고 있는 기획재정부도 긍정적인 입장이어서 이번에 담뱃값이 오를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김태욱 기자입니다.
【 기자 】
"지금이 훨씬 더 힘들다는 겁니다"
보건복지부가 두 달 전부터 시작한 금연광고에는 끔찍한 흡연의 폐해가 고스란히 드러나 있습니다.
국민 건강을 챙기겠다고 밝힌 정부는 담뱃값을 올리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은 "가장 효과적인 금연 정책은 담뱃값 인상"이라며 "최소 4,500원까지 올려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지난 7월 최경환 경제부총리도 청문회에서 담배가격 인상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우리나라의 담배 가격은 국제 평균 가격의 3분의 1수준입니다.
국내 담배가격은 지난 2004년 500원이 올랐지만, 지금까지 제자리에 묶여 있었습니다.
세금인상이 아니냐는 반발 여론 때문에 담뱃값 인상 법안은 번번이 국회 문턱을 넘지 못했습니다.
MBN뉴스 김태욱입니다.
영상편집 : 원동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