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계 박용수, NHL서 대활약

해외 화제 순서입니다.
지난해 미국 미식축구 수퍼볼에서 한국계 하인스 워드 선수가 MVP에 선정됐었는데요,
이번에는 북미 프로 아이스하키리그에서 한국계 선수가 활약하면서 팀을 플레이오프에 올려놨습니다.
이밖의 해외 화제를 주장훈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북미 아이스하키리그 NHL, 뉴욕 아일랜더스가 뉴저지 데블스와 원정 경기를 치릅니다.

1피리어드 11분 경 흰색 유니폼의 뉴욕, 골문 앞 혼전 속에서 튕겨 나온 퍽을 한국계 박용수 선수가 밀어 넣으면서 선제골을 기록했습니다.

박용수, 3피리어드에는 팀 동료 알렉세이 야신의 도움으로 또다시 득점합니다, 좋아하는 팀 동료들.

뉴욕은 그러나 뉴저지에 추격을 허용했고 경기 종료 직전 통한의 동점골을 허용하고 말았습니다.

연장전에 이어 벌어진 페널티 슛 아웃에서 골키퍼 웨이드 듀빌레비츠가 두 골을 막아내면서 뉴욕이 마지막 남은 플레이오프 티켓을 극적으로 따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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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의 약국에서는 항우울증 치료제가 날개돋친 듯 팔리고 있습니다.

경찰은 물론 일반 시민들까지 전쟁의 긴장감을 해소하기 위해 항우울증 치료제와 흥분제를 약국과 노점상에서 닥치는대로 사들이고 있어 약물 과다 복용의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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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절을 맞아 미 백악관은 아이들을 초청해 부활절 달걀 굴리기 대회를 열었습니다.

지난 1878년부터 시작된 이 전통적인 백악관 행사에는 로라 부시 여사도 참석해 아이들과 함께 시간을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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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길거리에서는 최신 개봉 영화의 해적판 DVD를 단 돈 20위안, 우리 돈으로 약 2천 5백원 가량에 어렵지 않게 살 수 있습니다.

심지어 정부가 소유한 상점에서조차 해적판 DVD를 쉽게 살 수 있습니다.

미국은 중국의 지적재산권 침해 문제를 세계무역기구에 제소하기로 했지만 중국 정부도 손을 쓰지 못하고 있는 해적판 문제가 해결될 수 있을 지 미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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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전들의 잇단 부상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박지성의 소속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AS로마를 홈으로 불러 대반격을 노립니다.

챔피언스리그 8강전 원정 1차전에서 1-2 패배를 당했던 맨유, 폴 스콜스와 박지성 이 각각 퇴장과 부상으로 출전이 불가능한 어려운 상황입니다.

게다가 게리 네빌과 네마냐 비디치 등 주전 수비수들도 부상 중이어서 맨유가 과연 어떻게 난관을 헤쳐나갈 지 주목됩니다.

mbn뉴스 주장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