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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민, 이태양 상대로 그랜드슬램 작렬
입력 2014-09-02 20:13 
한동민이 그랜드슬램을 쏘아올렸다. 사진(인천)=김재현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김원익 기자] 프로야구 SK와이번스의 한동민이 그랜드슬램을 작렬시켰다.
한동민은 2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4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와의 정규시즌 경기 4회 1사 만루 상황에서 한화 선발 이태양의 2구째 140km 높은 직구를 공략, 비거리 125m 우월 만루홈런을 쏘아올렸다.
통산 658호, 시즌 32호, 개인 2호 만루 홈런 기록. 한동민의 개인 통산 1호 만루홈런 역시 지난해 5월5일 대전 한화전서 나왔다. SK는 5회 공격이 진행되고 있는 현재 한동민의 만루홈런에 힘입어 6-2로 다시 점수차를 벌렸다.

[one@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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