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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중 경찰 자친 출두, 여자친구 '상습폭행'혐의 모두 부인…"구타 아닌 장난"
입력 2014-09-02 19:29 
'김현중 경찰 출두' / 사진= 스타투데이


'김현중' '김현중 경찰 출두'

여자친구 폭행 혐의로 피소된 가수 김현중이 경찰에 출두해 조사를 받았습니다.

2일 송파경찰서에 따르면 김현중은 피고소인 자격으로 자진 출두한것으로 전해졌으며, 그는 경찰서에서 '여자친구 A씨에 대한 폭행치상 및 상해혐의'에 대해 조사를 받았습니다.

이번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송파경찰서는 지난달 26일 김현중에게 9월 초 출두할 것을 통보한 바 있습니다. 이에 김현중은 해외 일정을 고려해 경찰 출두 일정을 조율해왔습니다.

김현중 소속사 측은 "최대한 성실하게 경찰 조사에 임해 시비를 가릴 것" 이라고 전했습니다.


앞서 김현중과 2012년부터 교제했다는 피해자 A씨는 최근 송파경찰서에 김현중을 지난 5월 말부터 7월 중순까지 반복적으로 폭행 및 상해를 입힌 혐의로 형사고소했습니다.

A씨는 김현중의 폭행으로 인해 지난 5월에는 주먹과 발 등으로 구타를 당해 전치 2주의 상해를 입었고, 지난 7월에는 우측 갈비뼈가 골절되는 등 전치 6주의 상해를 입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김현중 측은 "두 사람은 2012년부터 알고 지낸 사이는 맞으나 교제가 이루어진 것은 최근 몇 달 간의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2개월 간 상습적인 폭행이나 수차례에 걸친 구타가 있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갈비뼈 골절 부분에 대해서도 이번 몸싸움 중 일어난 일이 아닌 예전 서로 장난을 치던 과정 가운데 다친 것"이라고 말하며 교제 시기와 상습폭행 혐의에 대해 부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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