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SK텔레콤-퀄컴이 개발하는 텔레케어 솔루션 개념은?
입력 2014-09-02 18:28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하성민)이 미국 퀄컴사와 함께 노인층과 장애인을 대상으로 사물인터넷 기술 기반의 텔레케어 솔루션 공동 개발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두 회사는 오늘(2일) SK텔레콤 을지로 본사 사옥에서 SK텔레콤 원성식 솔루션사업본부장과 퀄컴 코리아 이태원 부사장 등 관계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LTE 기반 텔레케어 솔루션'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공동 개발하는 솔루션은 독거노인 또는 활동이 불편한 장애인의 자택 내에 활동감지센서, 화재 및 가스 누출 감지센서 설치, 응급호출 버튼을 제공해 응급 상황 발생 시 HD 카메라로 실시간 확인 및 긴급 대응이 가능하도록 지원하는 겁니다.
SK텔레콤은 IoT 기반의 텔레케어 서비스 플랫폼 연동 개발과 단말 원격 제어, 상태 관리, 업그레이드 등 전체 솔루션 개발을 맡고 퀄컴은 텔레케어 서비스에 최적화된 LTE 모뎀 제공과 LTE 칩셋 관련 기술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LTE 기반 텔레케어 서비스는 올해 말 게이트웨이 즉 단말기 장비의 개발 완료 후 본격적으로 진행될 예정으로 장비 개발은 독거노인 그리고 중증장애인 응급안전 텔레케어 솔루션 전문 기업인 하이디어솔루션즈가 SK텔레콤과 함께 공동으로 진행합니다.
특히, 이번 게이트웨이 장비는 WCDMA망을 이용하던 기존 장비와 달리 LTE망을 사용하는 것은 물론 와이파이(WiFi), 지그비(Zigbee), 블루투스(Bluetooth) 네트워크 기술까지 모두 적용됩니다.
<이성수 기자>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