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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 협박’ 글램 다희, 50억 요구한 이유는 월드스타라서?
입력 2014-09-02 17:56 
사진=글램 트위터
배우 이병헌(44)을 협박한 20대 여성 중 한 명이 걸그룹 글램(GLAM)의 멤버 다희로 밝혀졌다.
서울강남경찰서에 따르면 글램의 다희는 지난달 지인의 소개로 모델친구와 함께 이병헌을 만났다. 이들은 사석에서 촬영한 동영상을 유포하겠다며 이병헌에게 50억을 요구했고 이병헌은 즉시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노트북과 휴대전화 등 충분한 자료를 확보했고 피의자들도 혐의를 시인했다”며 구속영장 신청에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다희는 조사 중 이병헌이 세계적인 스타이기 때문에 수십억이라는 거액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다희의 소속사인 빅히트 엔터테인먼트는 2일 사건에 관련된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사생활적인 부분이라 자세한 내용은 알지 못 한다”고 말을 아꼈다.
다희는 2012년 싱글 ‘파티(PARTY)를 통해 걸그룹 ‘글램으로 데뷔했다. Mnet 뮤직드라마 ‘몬스타에도 출연해 ‘일진녀 역할로 얼굴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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