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롯데건설, 재개발 실적 1조 눈앞
입력 2014-09-02 17:32 
롯데건설이 최근 서울ㆍ수도권에서 재건축ㆍ재개발 사업을 따내며 작년에 이어 도시정비사업 수주 연간 실적 '1조원 클럽' 가입에 바짝 다가섰다.
롯데건설은 지난달 30일 서울 양천구 목1구역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재건축 사업을 따냈다고 2일 밝혔다. 지하 3층~지상 14층 6개동 405가구를 짓는 사업으로 예상 공사금액은 840억원이다.
지난달 23일에는 SK건설과 컨소시엄을 꾸려 경기 광명시 철산 주공7단지에서 2300억원 규모의 재건축 사업을 수주했다. 롯데건설 지분은 1400억원이다. 용인시 기흥역세권 도시개발사업지구에서 910억원 규모의 주상복합 신축 공사도 따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지금까지 재건축ㆍ재개발 등 도시정비사업 부문에서 공사금액 기준 9000억원에 육박하는 실적을 기록해 올해 1조원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임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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