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오리온, 회사채 완판 다시한번?
입력 2014-09-02 17:18 
제과업계 '빅2' 오리온이 5개월 만에 다시 회사채시장을 찾았다. 회사채 공급 부족으로 시장에 나오는 회사채마다 완판 행진을 이어가고 있어 AA급 우량물인 오리온 역시 높은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오리온(신용등급 AA0)은 이달 25일께 3년 만기 500억원어치 회사채를 발행할 예정이다. 신한금융투자와 HMC투자증권이 대표주간사로 선정됐다. 오리온은 이번에 조달한 자금을 기업어음(CP) 상환 등 운영자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앞서 오리온은 지난 4월 5년 만기 회사채 500억원어치를 성공적으로 발행한 바 있다. 한 증권사 관계자는 "오리온은 기관들이 좋아하는 안정적인 기업"이라며 "투자자 모집이 무난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효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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