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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차 'FTA 영향' 무관세 수입
입력 2007-04-10 06:32  | 수정 2007-04-10 06:30
한미 FTA가 발효되면 미국시장에서 유통되는 중고차들이 무관세 수입될 것으로 보여 국내 자동차 시장에 적잖은 영향을 미칠 전망입니다.
산업자원부와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미 FTA 발효 즉시 미국산 자동차 수입관세를 전면 철폐하기로 한 양국의 합의는 중고 자동차에도 똑같이 적용됩니다.
공식 수입업체를 통하지 않은 중고차 시장은 매년 성장세를 보이고 있어 올해 1만대선을 넘을 것으로 관측되고 있으며, 명의만 바뀔 뿐 실질적으로 신차인 경우가 많아 국내 자동차 시장에 적잖은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한미 FTA에 따라 국내의 중고 자동차도 미국에 배기량 3,000cc이하는 관세 즉시 철폐, 3,000cc 초과제품은 3년내 철폐 조건으로 팔 수 있지만 세계 각국 차량이 모두 판매되는 미국시장의 특성상 신차와 달리, 국내 중고차의 수출은 거의 없는 실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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