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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언맨’ 김용수 PD “상처받은 사람, 우리 드라마로 치유됐으면”
입력 2014-09-02 16:48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정영 인턴기자]
김용수 PD가 드라마 ‘아이언맨 기획의도를 설명했다.
2일 오후 서울 강남구 역삼동 라움에서 열린 KBS 새 수목드라마 ‘아이언맨(연출 김용수 김종연/극본 김규완) 제작발표회에는 김용수 PD, 배우 이동욱, 신세경, 한정수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김용수 PD는 다소 스펙타클한 분위기로 공개된 하이라이트 영상에 대해 내 생각과는 조금 다르게 만들어졌다. 음산한 분위기가 아닌 기본적으로는 밝고 경쾌한 로맨틱코미디가 맞다”며 운을 뗐다.
이어 상처받은 여러 사람들이 우리 드라마를 보면서 상처를 치유하고 희망을 갖게 하고 싶다는 게 기획의도였다”고 소개했다.

그는 스릴러나 히어로물은 아니다. 상처를 표현하는 방법이 칼이 돋아난다는 설정이기 때문에 그쪽으로 돋보일 수 있다. 하지만 이 드라마는 로맨틱코미디다. 보고 있으면 슬랩스틱 장면도 많이 나와서 시청자분들이 즐겁게 보셔도 좋을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아이언맨은 첫사랑에 대한 쓰라린 상처와 분노가 칼날이 되어 몸 밖으로 나오는 남자 주홍빈(이동욱)과 따뜻한 마음으로 그의 상처를 보듬어주는 손세동(신세경)이 만나 그려가는 로맨틱 판타지 멜로드라마로, 오는 10일 첫 방송된다.
사진/강영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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