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김현중 경찰 출두, 무슨일인가 보니…여친을 "설마!"
입력 2014-09-02 15:09  | 수정 2014-09-03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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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행 혐의를 받고 있는 가수 겸 배우 김현중이 경찰서에 피고소인 자격으로 출두해 조사를 받는다.
2일 한 매체는 김현중 변호인의 말을 인용해 "김현중이 서울 송파경찰서에 출두해 조사를 받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입장은 달라지지 않았고 사실대로 얘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14 김현중 월드 투어'로 조사일정을 미뤄왔던 김현중은 지난달 22일 고소장이 접수된 후 11일 만에 경찰 출두를 하게 됐다.
앞서 김현중은 지난달 20일 여자친구 A씨에게 피소됐다. A씨는 고소장을 통해 "2012년부터 김현중과 사귀어왔으며 지난 5월 말부터 7월 중순까지 지속적으로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고 전치 6주 진단서를 함께 제출했다.

이에 김현중의 소속사 측은 "두 사람 간의 말다툼이 있었고, 그 과정에서 감정이 격해져 몸 싸움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지만 상습적인 폭행이나 구타가 있었던 것은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이어 "몸싸움 또한 한 번 있었던 일이며 갈비뼈 골절 부분에 대해서도 이번 몸 싸움 중 일어난 일이 아닌 예전 서로 장난을 치던 과정 가운데 다친 것"이라고 해명했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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