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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담 뺑덕’ 이솜 “내면 어두움 있어…덕이 연기하며 속 시원”
입력 2014-09-02 13:55 
사진=곽혜미 기자
[MBN스타 박다영 기자] 배우 이솜이 ‘마담 뺑덕을 통해 내면의 어두움을 풀어낼 수 있었다.

이솜은 2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 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마담 뺑덕(감독 임필성·제작 영화사 동물의 왕국) 제작보고회에서 내면에 어두움을 가지고 있는 것 같아 악녀 덕이를 연기하면서 속 시원 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솜은 제목이 재밌어서 호기심이 갔다. 뺑덕어멈을 다룬 소재가 흥미롭게 다가왔다”며 작품을 선택하게 된 이유를 알렸다.

덕이 역에 대해 이솜은 순수한 소녀가 사랑감정을 느끼고, 버림받으며 악녀로 변모하는 감정이 부담스럽게 다가왔지만 도전해 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솜은 ‘마담 뺑덕에서 사랑에 버림받고 모든 것을 잃은 후, 임학규(정우성 분)를 무너뜨리기 위해 악녀로 새롭게 태어나는 덕이 역을 맡았다.

‘마담 뺑덕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고전 소설 ‘심청전을 모티브로 한 남자와 그를 사랑한 여자, 그리고 그의 딸 사이를 집요하게 휘감는 사랑과 욕망, 집착의 치정 멜로를 그린 작품이다. 오는 10월 개봉 예정.

박다영 기자 dy1109@mkculture / 트위터 @mk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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