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가 SK C&C와의 합병설을 부인하면서 장중 7% 넘게 오르던 주가는 보합권으로 밀려내려왔다.
2일 오후 1시 10분 현재 SK는 전일 대비 0.31% 오른 16만3000원을 기록 중이다. 개장 초 7.38% 오른 17만4500원까지 올랐다가 상승폭을 내준 상황.
SK는 이날 오전 SK C&C와의 합병 추진 보도에 대한 조회공시 답변을 통해 "합병 추진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증권가에는 SK그룹이 최태원 회장 지분이 가장 높은 SK C&C와 그룹 지주사인 SK홀딩스 합병을 본격 검토하고 있는 소식이 알려졌으며 한국거래소는 관련 사실 여부에 대한 조회공시를 요구한 바 있다.
한편 장중 5% 넘게 빠졌던 SK C&C는 합병설 부인 이후 반등에 성공 0.24% 오른 21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매경닷컴 최익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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