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음담패설' 빌미 이병헌 협박…신인 여가수 등 입건
입력 2014-09-02 12:22 
영화배우 이병헌 씨에게 음담패설을 나눈 동영상을 유포하겠다며 거액을 요구한 20대 신인 여가수 등 2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이 씨와 함께 술을 마시며 나눈 대화 내용과 동영상을 인터넷에 유포하겠다고 협박해 50억 원을 요구한 혐의로 21살 김 모 씨 등 2명을 입건했습니다.
김 씨 등은 지인의 소개로 이 씨를 만나 이런 짓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김 씨는 지난 2012년 가수로 데뷔했고, 공범 이 모 씨는 모델로 활동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김 씨 등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김근희/kgh@mbn.co.kr]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