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곽지수 분대장 “혜리 애교? 좋아서 웃은 거 아니야” 해명
입력 2014-09-02 12:21 

곽지수 분대장이 '혜리 애교'와 관련, 자신의 페이스북에 해명글을 게재했다.
지난달 31일 방송된 MBC '일밤-진짜 사나이' 여군특집에서는 걸스데이 멤버 혜리가 퇴소식에서 애교를 선보이자, 곽 분대장이 흐믓한 미소를 짓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혜리는 마지막 인사를 하며 아쉬움이 담긴 눈물을 보이자, 곽 분대장은 "말 바로 합니다. 울음 그칩니다"라고 끝까지 단호한 모습을 보였다.
혜리는 서운한 마음에 "이이잉"이라며 귀여운 투정을 부렸다. 곽 분대장은 자신도 모르게 환한 '기계 미소'를 지어 웃음을 자아냈다.

퇴소식을 마친 라미란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제일 웃겼던 건 곽지수 분대장님이었다"라며 "항상 '조용히 합니다' '정숙합니다'라며 정색하시던 분이 혜리 후보생의 애교 한 번에 미소를 짓더라"고 말하며 "나도 한 번 앙탈을 부려볼걸"이라고 부러워해 폭소를 자아내기도 했다.
곽지수 분대장은 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제가 혜리 씨의 손을 잡고 웃은 건 절대 혜리 씨가 좋아서 웃은 게 아니라 드디어 방송이 끝났다는 기쁨에 웃은 겁니다"라고 해명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혜리를 접한 누리꾼들은 "혜리, 곽 분대장 너무하네" "혜리, 그냥 가만히 있어도 되잖아" "혜리, 기계 미소 맞더만" "혜리, 별로 좋아보이지도 않았어"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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