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동부건설, 국도화학빌딩 그린리모델링 사업 첫 발
입력 2014-09-02 11:55 
국도화학빌딩 그린리모델링 사업장 인증동판 제막식에 참석한 이시창 국도화학 사장(좌)와 이순병 동부건설 부회장(우) 모습
동부건설은 지난 1일 국도화학빌딩 그린리모델링 사업장의 인증동판 제막식을 개최했다.
동부건설은 지난 1월 국토교통부에서 실시한 예비사업자 공모에 참여해 예비사업자로 선정된 바 있으며, 7월 31일에는 국도화학빌딩 그린리모델링사업을 국토교통부 산하그린리모델링 창조센터로부터 이자지원사업으로 승인받았다.
동부건설은 국도화학빌딩을 그린리모델링 1호 사업으로 첫 발을 내딛고 이 분야에 본격적으로 진출할 계획이다.
그린리모델링은 에너지 성능개선 공사를 통해 에너지 사용량을 절감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해 기존 건물의 가치를 향상시키는 사업을 말하며, 국토교통부 산하 한국시설안전공단 내의 그린리모델링 창조센터에서 사업을 주관한다.

그린리모델링 사업은 금년이 원년으로서 향후 68조원 규모가 예상된다. 이후 2030년에는 그린리모델링 시장이 전체 건축시장 규모의 60%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돼 최근 '뜨거운 감자' 부상했다.
동부건설은 이미 초동 동부화재빌딩 리모델링(2012년 6월)을 수행해 건물 에너지비용을 20% 개선에 성공했으며, 현재 병원 최대 규모의 강동성심병원, kt wiz 전용구장인 수원야구장 등 리모델링사업을 진행 중이다.
[매경닷컴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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