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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포털 “아시안게임 2대 스타 박태환·손연재”
입력 2014-09-02 11:26  | 수정 2014-09-02 11:35
중국 ‘시나티위’가 박태환-손연재를 인천아시안게임에서 가장 시선을 끄는 선수로 꼽았다.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중국 매체가 2014 인천아시안게임의 2대 스타로 각각 한국 수영과 리듬체조의 간판스타인 박태환(25)과 손연재(20)를 꼽았다.
중국 포털사이트 ‘시나닷컴의 체육 섹션인 ‘시나티위는 2일(한국시간) 쑨양(23)과 박태환의 중한(中韓) 대결 그리고 ‘미녀 손연재도 적수가 있다”는 제목의 자체기사에서 인천아시안게임에서 박태환과 손연재가 가장 시선을 끈다”고 전했다.
‘시나티위는 박태환과 손연재의 인천아시안게임 경쟁자로 각각 쑨양과 덩썬웨(22)를 거론했다. 모두 중국 선수다. 2012 런던올림픽 수영 종목에서 쑨양은 자유형 400·1500m 2관왕이자 200m 은메달, 계영 800m 동메달로 맹활약했다. 박태환은 은메달 2개로 쑨양에 밀렸다.
그러나 2010 광저우아시안게임에서는 박태환이 금3(자유형100·200·400m)·은2(자유형1500m·혼계영400m)·동2(계영400·800m)로 금2(자유형1500·계영800m)·은2(자유형 200·400m)의 쑨양에 우위를 점했다.
인천아시안게임에서 박태환은 자유형 100·200·400·1500m와 계영 400·800m, 혼계영 400m에 참가한다. 쑨양은 자유형 200·400·1500m와 계영 400·800m에 출전한다.
손연재와 덩썬웨는 2013 아시아리듬체조선수권에서 격돌했다. 개인종합·후프·곤봉 3관왕과 리본·단체전 은메달의 손연재가 대회에서 가장 돋보였으나 공·리본 2관왕 및 후프·곤봉 은메달, 개인종합·단체전 동메달의 덩썬웨도 훌륭했다.
인천아시안게임 수영과 리듬체조는 각각 21~26일과 10월 1~2일 진행된다. 수영은 38개, 리듬체조는 2개의 금메달이 걸려있다.
[dogma01@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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