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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혹’ 권상우, 로맨틱가이와 강철남 오가며 ‘매력 발산’
입력 2014-09-02 10:48  | 수정 2014-09-02 11:3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수영 인턴기자]
‘유혹 권상우가 이중매력을 발산했다.
1일 방송된 SBS 월화 드라마 ‘유혹 15회에서 권상우는 사랑하는 여자에게 한없이 부드러운 로맨티스트의 모습과 불의 앞에서는 한 치도 물러섬 없는 강철남의 면모를 동시에 보였다.
권상우가 연기하는 차석훈 캐릭터의 매력이 빛났다. 석훈의 매력이 도드라진 것은 사랑하는 상대를 배려할 줄 아는 마음씨에 있었다.
석훈은 피치 못할 사정에 의한 헤어짐 후 의심이 점점 커가는 세영(최지우 분)의 불안을 이해하며 안심시키려는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았다. 석훈은 멀어지는 느낌”이라는 세영의 말에 나 여기 있어요”라며 위로하는 모습으로 상대의 마음을 헤아리는 로맨티스트의 모습을 보였다.

그런가 하면 남자다운 매력이 물씬 풍기는 강인하고 당당한 면모 또한 놓치지 않았다. 석훈은 전 부인 홍주(박하선 분)를 기만한 채 불륜 행각을 벌이는 민우(이정진 분)를 향해 주먹을 날리며 그 같은 행동을 멈출 것을 강력히 경고했다. 자신이 행복하게 해주지 못했지만 민우만큼은 같은 아픔을 주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부정한 행동에 제동을 걸었던 것.
이외에도 석훈은 민우를 상대로 한 선전포고를 승리로 이끌기 위해 아진그룹의 비자금 행방을 집요하게 캐냈고, 정보를 얻기 위해 전 부인을 이용하자는 세영의 솔깃한 제안은 단칼에 거절하는 등 진국인 남자의 전형을 보였다.
한편 ‘유혹 16회는 오늘(2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유혹 권상우, 최지우랑 잘 어울려” ‘유혹 권상우, 정말 재밌다” ‘유혹 권상우, 흥미진진해” ‘유혹 권상우, 본방 사수해야지” ‘유혹 권상우, 방송 꼭 챙겨봐야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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