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원·달러 환율, 추석 앞두고 네고물량 출회로 소폭 하락 출발
입력 2014-09-02 09:46 

2일 원·달러 환율은 추석을 앞두고 수출업체 네고물량이 출회되며 소폭 하락세로 출발했다.
원·달러 환율은 서울외환시장에서 이날 오전 9시 15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0.5원 내린 1012.6원을 기록하고 있다. 환율은 1.1원 내린 1012.0원으로 개장해 소폭 하락한 후 박스권에서 흔들리는 모양새다.
런던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014.25원에 최종 호가됐다. 1개월 스왑포인트 1.65원을 감안하면 1012.60원으로 전일 종가 1013.10원 대비 0.50원 하락했다.
선성인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오는 4일 일본은행과 유럽중앙은행, 영란은행의 정례 통화정책회의가 예정된 데다 2일 저녁 미국 8월 ISM 제조업지수, 5일 미국 8월 고용지표 등 주요 이벤트를 앞두고 관망 심리가 나타나 제한적인 움직임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매경닷컴 윤호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