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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연서 “명동서 카라 춤…시청률 공약 지킬 것” (인터뷰)
입력 2014-09-02 09:38 
사진=MBN스타 DB
[MBN스타 금빛나 기자] 배우 오연서가 시청률 공약에 대해 꼭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연서는 1일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한 음식점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시청률 25%돌파 공약으로 내세웠던 카라 춤추기에 대해 비장의 무기로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4월1일 진행됐던 MBC 주말드라마 ‘왔다 장보리 제작발표회 현장에서 김지훈과 오연서는 시청률 25%가 넘을 시, 명동거리에서 김지훈은 엑소의 ‘으르렁을, 오연서는 카라의 춤을 주겠다고 시청률 공약을 세웠던 바 있다.

이후 시청률 상승세를 탄 ‘왔다 장보리는 지난달 3일 25.6%(닐슨코리아, 전국기준)을 기록할 뿐 아니라, 연일 자체최고시청률 경신 중에 있다. 가장 최근 전파를 탄 31일 방송에서는 33.0%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 김지훈은 시청률 공약 및 드라마 촬영을 위해 따라 명동 길거리에서 ‘으르렁을 소화하며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반면 옆에서 카라 춤을 추겠다고 말했던 오연서는 아직까지 공약을 이행하지 못한 상황이다.

지훈 오빠의 경우 작가님이 대본으로 작성해 주셔서 조금 더 수월하게 하지 않았나 싶다”며 말문을 연 오연서는 옆에서 엑소 춤을 추고 있는데 카라 춤을 출 수는 없지 않느냐. 지훈오빠가 공약을 이행한지 얼마 지나지 않았을 뿐더러, 드라마 촬영으로 시간이 없어 시기를 지켜보고 있다”고 공약을 시행하지 못한 이유를 설명했다.

혹시 목표로 하는 시청률이 있느냐는 질문에 오연서는 기사를 보니 얼마전 시청률이 33%를 넘었더라. 상승세를 꾸준히 이어가서 끝날 때 40%를 찍었으면 좋겠다”며 힘들겠지만 이대로만 흐름만 잘 탄다면 넘을 수 있지 않을까 싶기도 하다”고 부푼 희망을 드러냈다.

현재 ‘왔다 장보리가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는 만큼 상에 대한 욕심도 있을 터. 이에 대해 오연서는 상을 주시면 감사한데 그것보다는 MBC ‘연기대상에 초대라도 됐으면 좋겠다”며 작년에는 TV로 봤다. 축제에 초대해주신다면 상의 유무를 떠나 최대한 즐길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오연서는 ‘왔다 장보리에서 타이틀롤인 보리 역으로 열연을 펼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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