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새정치 정당지지율 창당 이래 '최저'
입력 2014-09-02 07:00  | 수정 2014-09-02 08:15
【 앵커멘트 】
새정치민주연합 지지율이 지난 3월 창당 뒤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재보선 패배 뒤 장외투쟁에 나선 데 대한 실망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입니다.
김시영 기자입니다.


【 기자 】
새정치민주연합 정당 지지율이 연이어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의 조사에 따르면 지난 7·30 재보선 패배 뒤 꾸준히 떨어져온 새정치연합 지지율은 급기야 역대 최저치인 20.1%까지 떨어졌습니다.

새누리당과의 지지도 격차는 25.8%를 기록해 1주일 전보다 5.3%p 더 벌어지면서 구 민주당과 안철수 새정치의 합당 효과는 점점 퇴색되는 모습입니다.

김한길·안철수 전 공동대표가 사퇴한 뒤 한 달이 지나도록 당내 전열 정비가 속도를 내지 못했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난항을 겪고 있는 세월호특별법 협상 카드로 원내외 병행투쟁을 선택한 점도 국민적 피로도를 높인 원인이라는 분석입니다.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달 25일부터 닷새 동안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천5백 명을 대상으로 조사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2.0%p입니다.

MBN뉴스 김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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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편집 : 송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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