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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의 발견’ 성준-정유미, 에릭·윤진이 등장에 ‘균열’ 생기나
입력 2014-09-01 23:07 
사진=연애의발견
[MBN스타 유지혜 인턴기자] ‘연애의 발견 성준과 정유미가 조금씩 서로에게 숨기는 사실이 많아졌다.

1일 방송된 KBS2 새 월화드라마 ‘연애의 발견 5회에서는 강태하(에릭 분)와 백화점을 누빈 것을 본 남하진(성준 분)과 안아림(윤진이 분)의 쪽지에 눈살을 찌푸리는 한여름(정유미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여름은 남하진의 집에 있는 백화점 쇼핑백을 보고 자신과 강태하가 백화점에 있었을 때에 남하진이 자신을 봤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 시각, 남하진은 한여름이 집에서 기다리고 있다는 것을 알면서도 자신에게 식사를 대접하고 싶다는 안아림과 식사를 하러 떠났다.

집에 돌아온 남하진은 왜 이렇게 늦게 왔냐. 고기 먹었냐”고 묻는 한여름에 후배와 밥 먹었다”고 둘러댔다. 하지만 다음 날, 안아림이 남하진 집 앞에 놓고 간 녹즙에 붙은 ‘어제 저녁식사는 잘 먹었다. 다음에는 김밥 데이트하자고 씌여진 쪽지를 본 한여름은 어제 후배와 밥 먹었다고 하지 않았냐”며 남하진을 추궁했다.

이에 남하진은 어쩌다 알게된 학생을 수술시켜주게 됐다”고 솔직하게 말했고, 한여름은 나랑 강태하 보지 않았냐. 왜 말하지 않았냐”고 물어 남하진은 백 번을 생각해도 강태하와 손잡고 백화점 돌아다니는 것은 용서가 안 된다”고 말했다.

또한 남하진은 미안해하는 한여름에게 죄 지은 표정을 보면 더 화가 난다. 뭔가 얘기를 안 한 것 같이 느껴진다”고 화를 내며 우리 다투지 않았다. 하지만 강태하가 나타난 후로 우리 계속 다투고 있다”며 얘기해 한여름을 찔리게 했다.

이에 한여름은 나는 뭔가 마음에 안 드는 게 있으면 말해라”며 다시는 이 녹즙 쪽지 주인공 만나지 마라. 데이트라는 단어는 불쾌하다”며 투정을 부려 결국 남하진을 웃게 만들었다.

한편, '연애의 발견'은 새로운 사랑을 시작한 여자 앞에 자신의 잘못을 반성한 옛 남자친구가 돌아오면서 생기는 세 남녀의 사랑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매주 월, 화 밤 10시에 방송된다.

유지혜 인턴기자 yjh0304@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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