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이병헌 측 “10억원 협박 여성들, 사실 인정…조사 진행 중”
입력 2014-09-01 23:07 
배우 이병헌이 20대 여성 2명에게 거액의 금품을 요구하는 협박을 당해왔다고 주장,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사진=MBN스타 DB
[MBN스타 박정선 기자] 배우 이병헌이 20대 여성 2명에게 거액의 금품을 요구하는 협박을 당해왔다고 주장,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1일 오후 이병헌의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MBN스타에 20대 여성 2명에게 협박을 받아 즉시 서울 강남경찰서에 수사를 의뢰했다”면서 두 여성이 모두 협박 사실을 인정한 상태”라고 밝혔다.

이어 이 관계자는 20대 여성이 피해자라고 주장한 것은 보도와는 다르다”라며 현재 조사가 진행 중이며, 모든 조사가 끝나는 대로 공식입장을 발표할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이날 한 매체는 이병헌이 지난달 말 20대 여성 두 명이 거액을 요구하는 협박을 당해 서울 강남경찰서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단독 보도했다.

경찰에 따르면 20대 여성 두 명은 자신의 휴대폰으로 이병헌과 함께 있는 장면을 촬영한 뒤 이를 유포하겠다고 협박했다. 두 사람이 요구한 합의금은 10억 원대로 이병헌은 이를 듣고 곧바로 경찰에 신고했고, 두 여성은 경찰 조사에서 피해자라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정선 기자 composer_js@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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