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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사나이' 혜리 애교, 곽지수 분대장 언급…"좋아서 웃은게 아냐"
입력 2014-09-01 20:09 
'진짜사나이 여군특집' '혜리' '혜리 애교' '곽지수 분대장' / 사진= MBC '진짜 사나이'
'진짜 사나이' 혜리 애교, 곽지수 분대장 언급…"좋아서 웃은게 아냐"


'진짜사나이 여군특집' '혜리' '혜리 애교' '곽지수 분대장'

'진짜사나이' 여군특집에 출연한 걸스데이 멤버 혜리가 애교 이유를 밝힌 가운데 곽지수 분대장의 해명글이 화제입니다.

1일 걸스데이 혜리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애교는 나도 모르게 나왔던 것 같다"라며 "끝까지 강하게 훈련을 시키는 모습이 멋있었다"고 말했습니다.

또 "힘들었지만 마지막 헤어짐이라는 아쉬움이 함께했던 것 같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지난달 31일 방송된 MBC '일밤-진짜사나이' 여군 특집에서는 걸스데이 혜리, 배우 김소연, 라미란, 홍은희, 가수 지나, 개그우먼 맹승지 등이 육군 훈련소에서 모든 훈련을 마치고 퇴소식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멤버들은 훈련소를 떠나며 전 소대장, 분대장과 작별인사를 나눴습니다. 특히 막내 혜리는 눈물을 흘리며 제대로 말을 잇지 못했습니다.

이에 '터미네이터' 곽지수 분대장은 혜리 앞에서 "말 바로 합니다" "울음 그칩니다"라고 끝까지 군기를 다잡으려 했지만, 갑작스럽게 혜리가 "이이잉" 하며 기습 앙탈을 부려자 잇몸이 다 보이는 환한 미소를 보였습니다.

한편 곽지수 분대장은 자신의 '기계미소'에 대해 해명했습니다.

그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제가 혜리 씨의 손을 잡고 웃은 건 절대 혜리 씨가 좋아서 웃은게 아니라, 드디어 방송이 끝났다는 기쁨에 웃은 겁니다"라고 글을 남겼습니다.

이어 "다들 못난놈 봐주시느라 고생많으셨습니다"라고 덧붙이며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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