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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스트, 日 베스트앨범 발매 ‘이번엔 제대로’
입력 2014-09-01 18:55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조우영 기자] 그룹 비스트가 오는 9월 17일 일본에서 베스트 앨범(BEAST JAPAN BEST) 발매를 앞두고 현지 프로모션에 돌입했다.
비스트는 일본 공식 홈페이지에 베스트 앨범 커버 이미지와 보너스 수록 곡 ‘그대가 생각하는 이상으로(君が思う以上に) 티저 영상을 최근 공개했다.
비스트는 한층 세련되고 성숙해진 도시적 남성미를 강조했다. 이러한 면모가 그간 일본 내에서 크게 사랑받은 비스트의 이미지라고 소속사 측은 설명했다.
'그대가 생각하는 이상으로'는 비스트의 가창력과 감성을 엿볼 수 있는 곡. 한국에서 발라드곡으로 3연타 성공을 거둔 이들인 점을 고려해 댄스곡이 인기가 많은 일본임에도 보너스 트랙으로 삽입됐다.

비스트는 지난 4월 한국어 곡만 담긴 베스트 앨범(비스트 웍스 2009~2013)으로 이미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번 ‘비스트 재팬 베스트은 국내 히트곡 일본어 번안 버전과 일본 오리지널 싱글을 한데 담아 더욱 풍성한 구성을 이뤘다.
비스트의 본격적인 일본 활동이 기대되는 시점이다. 비스트는 지난해 12월 발표한 일본 첫 오리지날 싱글 ‘새드무비로 오리콘 주간차트 6위에 진입했다. 이어 5월 발매된 두 번째 싱글 ‘아드레날린은 오리콘 데일리차트 2위에 올랐다. 지난 1월 일본 치바를 시작으로 삿포로, 오사카, 후쿠오카, 도쿄 등 일본 전역 7개 도시에서 총 12회에 걸친 투어는 전석 매진되며 약 3만 5천 관객을 동원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 4개월 만에 다시 일본 활동을 시작하는 비스트는 약 1주일간 일본 현지에 머물며 방송·공연 등 전방위적 채널을 통해 현지 팬들과 가까이 만날 예정"이라고 말했다.

fact@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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