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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병언 가방 추가 발견, 세 개 추가로 확보…본인 것 맞아?
입력 2014-09-01 18:54 
유병언 가방 추가 발견 유병언 가방 추가 발견
유병언 가방 추가 발견, 내용물은?

유병언 가방 추가 발견 유병언 가방 추가 발견

지난 6월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는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가방이 추가로 발견됐다.

1일 인천지검 특별수사팀은 "기독교복음침례회(세칭 구원파) 신도의 집에서 '1번 가방'을 포함해 가방 3개를 최근 발견했다"고 밝혔다.

1번 띠지가 발견된 체크무늬 이민용 가방과 회색 여행가방, 검은색 이민용 가방 등 모두 3개를 추가로 확보했다.

1번 띠지가 발견된 체크무늬 가방에서는 기념품 산삼 세트와 기념 주화가 발견됐으며 회색 여행가방에서는 몽블랑 만년필 30세트와 하모니카 6개, 검은색 이민용 가방에서는 옥돌과 장세척 호스 등이 발견됐다.

금수원 식품팀 직원 박모 씨의 자택에서 발견된 가방들에 대해 검찰은 1번 번호표가 발견된 것은 체크무늬 가방이지만 관련자 진술을 종합하면 만년필 세트가 발견된 회색가방이 1번 가방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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