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박찬욱 감독이 영화 '아가씨'를 차기작으로 확정했다.
1일 제작사 모호필름 측에 따르면 박 감독은 차기작으로 외국에서가 아닌 한국에서 작품 활동을 이어가기로 했다. 영화 '박쥐' 이후 6년 만의 국내 스크린 복귀작이다.
모호필름 측 관계자는 "'아가씨'가 차기작으로 결정이 났다"며 "현재 시나리오를 수정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박찬욱 감독님이 '스토커' 이후 외국 작품 등에 연출 제의를 받았었지만 고사하고, 한국에서 '아가씨'라는 작품을 하기로 한 것만 결정난 상황"이라며 "캐스팅이나 다른 부분은 결정된 게 없다"고 덧붙였다.
'아가씨'는 젊은 여인 두 명과 두 남자의 이야기를 다룬 세라 월터스의 소설 '핑거 스미스'에서 모티브를 얻은 작품이다.
'올드보이'를 통해 감독과 프로듀서의 관계로 만나 10년 간 인연을 맺어오고 있는 임승용 대표의 용 필름과 박찬욱 감독이 대표로 있는 모호 필름이 공동 제작한다. 내년 상반기 촬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jeigun@mk.co.kr
박찬욱 감독이 영화 '아가씨'를 차기작으로 확정했다.
1일 제작사 모호필름 측에 따르면 박 감독은 차기작으로 외국에서가 아닌 한국에서 작품 활동을 이어가기로 했다. 영화 '박쥐' 이후 6년 만의 국내 스크린 복귀작이다.
모호필름 측 관계자는 "'아가씨'가 차기작으로 결정이 났다"며 "현재 시나리오를 수정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박찬욱 감독님이 '스토커' 이후 외국 작품 등에 연출 제의를 받았었지만 고사하고, 한국에서 '아가씨'라는 작품을 하기로 한 것만 결정난 상황"이라며 "캐스팅이나 다른 부분은 결정된 게 없다"고 덧붙였다.
'아가씨'는 젊은 여인 두 명과 두 남자의 이야기를 다룬 세라 월터스의 소설 '핑거 스미스'에서 모티브를 얻은 작품이다.
'올드보이'를 통해 감독과 프로듀서의 관계로 만나 10년 간 인연을 맺어오고 있는 임승용 대표의 용 필름과 박찬욱 감독이 대표로 있는 모호 필름이 공동 제작한다. 내년 상반기 촬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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