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구원파 총회장에 구회동 신도 의료인협회장 선출
입력 2014-09-01 18:11 

기독교복음침례회(구원파)는 지난달 중순 총본산인 경기도 안성시 보개면 상삼리 금수원에서 각 지역 교회 대표자 총회를 열어 구
회동(51) 신도 의료인협회장을 총회장으로 선출했다고 1일 밝혔다.
구원파에 따르면 외과의사인 구씨는 구원파 내 의료인협회를 이끌며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과 함께 건강식품 개발 등에 대해 꾸준히 의견을 나눠온 유 전 회장의 측근이다.
구씨는 전 총회장인 김모씨가 최근 건강 악화 등 개인적 이유로 사퇴하면서 신임 총회장으로 뽑혔다.
구원파 측은 총회장은 자금을 관리하는 사무국장을 겸임하며 구원파의 행정·법적 업무를 신도들을 대표해 처리하는 자리로 일부에서 제기된 유 전 회장 후계 구도와는 아무런 상관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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