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세월호 가족 기자회견…"여당 입장변화 없다면 면담 응할 이유없어"
입력 2014-09-01 18:11 

세월호 참사 가족대책위가 1일 오후 서울 청운·효자동 주민센터 앞 농성장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대책위는 여당과의 3차 면담과 관련해 "새누리당이 입장변화 없이 똑같은 얘기만 한다면 더 이상 면담에 응할 이유가 없다"고 밝혔다.
이어 "진상조사위에 수사권과 기소권을 포함시켜달라는 공식 입장을재차 밝힐 것"이라며 "면담을 정치적 도구로 이용하지 말고 여야가 합심해 특별법을 제정하는데 애써달라고 당부하겠다"고 말했다.
또 "청운·효자동 주민센터를 이용하는 주민들의 통행에 불편을 끼쳐 죄송하다"며 "그러나 주민들도 진실과 안전의 통행을 가로막는 청와대에 더 큰 책임이 있다고 생각하시리라 믿는다"고 양해를 구했다.
대책위는 경찰에 폴리스라인을 세워 농성장 무단 난입자 통행을 막아달라고 요청했으며 경찰은 이를 받아들여 농성장 주변 출입을 통제할 방침이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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