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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사랑 나의 신부' 조정석 신민아 "결혼생활…무언가 있을 것" 환상 고백
입력 2014-09-01 17:49 
'나의 사랑 나의 신부 조정석 신민아' / 사진= 스타투데이
'나의 사랑 나의 신부' 조정석 신민아 "결혼생활…무언가 있을 것" 환상 고백


'나의 사랑 나의 신부 조정석 신민아'

'나의 사랑 나의 신부' 조정석 신민아가 영화 촬영 소감을 전했습니다.

1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 CGV에서 열린 '나의 사랑 나의 신부'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신민아는 "결혼에 대해 전혀 생각이 없었는데 오히려 나도 오빠(조정석)처럼 이 영화를 찍고 나서 환상이 생겼다"고 고백했습니다.

이어 "현실의 문제도 있지만 결혼생활에는 큰 사랑이 있다. 현실을 넘어 선 그 무언가가 있을 거 같은 환상이 생겼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조정석 역시 "영화를 찍은 후 결혼이 하고 싶어졌다"며 "결혼에 대한 환상이 분명 있다. 실제로 결혼해보지 않았으니 그 마음을 모르지만, 정말 결혼은 꼭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이번 영화 촬영은) 그런 마음을 한 번 더 다지는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극 중 조정석과 신민아는 4년 연애 끝에 결혼에 성공한 신혼 부부 역을 맡았습니다. 조정석은 시인을 꿈꾸는 9급 공무원 남편 '영민'역을 맡았으며, 신민아는 미술학원 강사 '미영'역을 맡아 열연했습니다.

영화 '나의 사랑 나의 신부'는 지난 1990년 이명세 감독의 '나의 사랑 나의 신부'를 리메이크한 작품으로 오는 10월 개봉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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