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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루, 印 드라마 두 편 주인공 꿰차…이름이 곧 ‘제목’
입력 2014-09-01 16:55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조우영 기자] 가수 이루가 인도네시아 인기 드라마 시리즈 두 편의 주인공 자리를 한꺼번에 꿰찼다.
1일 YMC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루는 올해 하반기 방영될 드라마 시리즈 ‘비오스콥 인도네시아 프리미어에 최근 캐스팅됐다. 이 시리즈는 인도 트랜드TV 내 가장 오래된 프로그램이다. 지난 2008년부터 방영돼 큰 인기를 끌면서 그간 내로라하는 톱스타들이 출연했다.
이루는 해당 시리즈의 ‘세컨드 체이진(Second Change·두 번째 변화)'와 ‘아이 러브 유 이루(I Love You Eru) 편 남자 주인공을 맡았다. 두 편에서 그는 각각 인도네시아 인기 여배우 킴벌리 라이더, 나타샤 리쯔키와 함께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인도네시아 방송 관계자는 "두 편의 드라마에 한 사람이 캐스팅된 것도 이례적인 일이지만 '사랑해요 이루'라는 제목 자체가 굉장히 놀라운 일"이라며 "이는 현지에서 이루에 대한 열기가 그만큼 뜨겁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SBS 월화드라마 '유혹' OST로 국내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이루는 이 드라마 촬영을 위해 오는 9월 3일 아시아나 OZ761편으로 출국한다. 

fact@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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