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최종원·박상면 등 연기파 총출동…‘늙은 자전거’ 제작보고회 개최
입력 2014-09-01 16:37 
사진 제공=한국방송예술교육진흥원
[MBN스타 유지혜 인턴기자] 배우 최종원, 박상면 등이 출연하는 영화 ‘늙은 자전거(감독 문희융·제작 영화사북촌)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지난 8월27일 열린 ‘늙은 자전거 제작보고회는 옛 백제의 고도 부여를 배경으로 한 점에 착안, 부여군청에서 개최됐다. 제작발표회에는 배우 최종원(최강만 역), 박상면(복남 역), 아역배우 오승환(스님 역), 박민상(최풍도 역) 등의 배우들이 참석했으며, 한국방송예술교육진흥원(前 한국방송예술진흥원, 이하 한예진) 영화제작학과 김준엽 교수와 학생들도 참석해 영화의 흥행을 기원했다.

‘늙은 자전거는 영화 ‘아이 러브 유로 유명한 문희융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영화사 북촌(대표 김상규)과 한예진 재학생들이 공동제작을 맡았다. 영화과 학생들이 상업영화를 공동 제작한다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인데다, 영화사 키노의 대표이자 한예진 영화제작학과 김종원 교수가 투자와 배급을 맡은 사실이 알려져 화제가 됐다.

앞으로 한예진 재학생들은 영화 촬영 현장에서 연출, 제작, 카메라, 음향, 조명, 미술 등의 분야에서 종횡무진 현장을 누비며 지금까지 쌓아온 실력을 발휘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연예연기예술학과 재학생들은 작은 배역부터 첫 발을 내딛는 기회를 얻어 배우로서 활동하게 된다.

또한 한예진 영화제작학과, 방송연출학과, 방송제작학과, 음향학과, 무대미술디자인학과, 영상디자인학과, 분장예술학과, 연예연기예술학과 학생들은 영화 크랭크인부터 영화 촬영 후 후반 작업에도 참여하여 영화가 제작되는 전 과정을 현장에서 직접 참여할 예정이다.

영화제작학과 김준엽 교수는 한예진 영화제작학과 학생들이 영화를 공동 제작할 수 있어서 기쁘다”면서 영화제작은 현장경험이 중요한 만큼 많은 것을 보고 느껴 영화인으로서 성장하는 데 좋은 발판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늙은 자전거 올해 11월 개봉 예정에 있다.

유지혜 인턴기자 yjh0304@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