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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스트, 日 앨범 발매 임박…열도 뒤흔들 준비 완료
입력 2014-09-01 15:26 
사진 제공=큐브엔터테인먼트
[MBN스타 유지혜 인턴기자] 그룹 비스트가 일본 베스트 앨범 발매를 앞두고 현지에서의 본격적인 프로모션에 돌입했다.

소속사인 큐브엔터테인먼트는 1일 비스트는 오는 17일 일본 현지에서 베스트 앨범 ‘비스트 재팬 베스트(BEAST JAPAN BEST)를 발표한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비스트는 지난 8월29일 일본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베스트 앨범의 커버 이미지와 보너스 수록곡 ‘그대가 생각하는 이상으로(君が思う以上に)의 티저 영상을 공개하고, 본격적인 현지 활동 예고에 나섰다.

공개된 비스트의 커버 이미지는 한층 세련되고 성숙해진 비스트의 도시적인 이미지를 어필하면서 일본 내에서 크게 사랑받는 비스트의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을 강조해 눈길을 끈다.

이번 베스트 앨범에는 비스트가 한국에서 보이그룹으로서는 이례적으로 발라드곡으로 3연타 성공을 거둔데 이어 일본 현지에서도 이들의 발라드의 인기가 높은 점을 감안해 ‘그대가 생각하는 이상으로를 보너스 트랙으로 선정, 이를 포함한 다양한 장르의 곡이 포함됐다고 알려졌다.

지난 4월 한국어 곡으로 구성된 베스트 앨범 ‘비스트 웍스 2009~2013를 발매하기도 했던 비스트는 이번 ‘비스트 재팬 베스트를 통해 국내 히트곡의 일본어 번안 버전과 일본에서 발표 된 오리지널 싱글에 보너스 트랙인 ‘그대가 생각하는 이상으로까지 한 앨범에 담아 더욱 다채로운 매력을 일본 팬들에 선보일 예정이다.

비스트는 지난 2013년 12월 발표한 일본 첫 오리지날 싱글 ‘새드무비가 오리콘 주간차트 6위에 진입한데 이어 5월 발매된 두 번째 싱글 ‘아드레날린이 오리콘 데일리차트 2위에 오른 바 있다.

또한 지난 1월에는 일본 치바를 시작으로 삿포로, 오사카, 후쿠오카, 도쿄 등 일본 전역 7개 도시 12회에 걸쳐 펼쳐진 ‘비스트 재팬 투어 2014를 개최, NHK홀에서의 앙코르 공연까지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기도 했다.


약 4개월 만에 다시 일본 활동을 시작하는 비스트는 지난 30일부터 약 일주일간 일본 현지에 머물며 주요도시를 방문하는 전방위적 프로모션에 돌입했다. 특히 이번 프로모션에는 방송, 공연 등은 물론 팬들과 가까이 만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현지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소속사는 17일 ‘비스트 재팬 베스트를 발매함과 동시에 ‘굿럭(GOOD LUCK) 라이센스반 역시 현지 발매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비스트는 당분간 일본 프로모션 활동과 예능, 뮤지컬, 작곡 등 개별 활동을 이어가며 컴백 준비를 병행할 예정이다.

유지혜 인턴기자 yjh0304@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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