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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시드폴, 11월 결혼…"신부, 가수 아냐" 스펙보니 '으리으리'
입력 2014-09-01 15:14 
'루시드폴' / 사진= 루시드폴 소속사 제공
루시드폴, 11월 결혼…"신부, 가수 아냐" 스펙보니 '으리으리'


'루시드폴'

가수 루시드폴이 오는 11월 8일 일반인 여성과 백년가약을 맺습니다.

루시드폴은 1일 오전 자신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결혼 소감을 전했습니다.

그는 "제가 11월 8일에 결혼을 하게 되었습니다"며 "고향인 부산에서 결혼을 하게 되었어요. 가족과 가까운 몇 분들만 모여서 작고 의미 있게 식을 올릴 생각입니다"고 밝혔습니다.

루시드폴은 예비신부에 대해 "음악을 하는 사람도 아니고 사람들 앞에 서는 직업을 가진 사람도 아닙니다"라며 "세상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아 가겠습니다"고 덧붙였습니다.


지난 1998년 인디밴드 미선이로 가요계에 데뷔한 루시드폴은 지난 2001년 첫 번째 솔로앨범 '루시드 폴(Lucid Fall)'을 발표한 후 꾸준하게 활동을 해오고 있습니다.

루시드폴은 서울대학교 화학공학과를 졸업한 후 스위스 로잔연방공과대학대학원 생명공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지난 2007년 스위스 화학회 고분자과학부문 최우수논문발표상을 수상하는 등 학업 면에서도 놀라운 결과물을 발표하며 '엄친아 가수'라는 별명도 함께 얻은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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